영천시, 행복경로당 반찬지원사업 시작…어르신 식사 복지 강화 > 소통마당

본문 바로가기
커뮤니티

소통마당

  • HOME
  • 커뮤니티
  • 소통마당
소통마당

영천시, 행복경로당 반찬지원사업 시작…어르신 식사 복지 강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4-07 14:43 조회43회

본문

 

경로당 422곳에 월 2회 반찬 배달…영양사 맞춤 식단으로 건강한 식생활 지원
어르신들 “함께 먹으니 더 맛있고 행복해”…지역공동체 활력도↑

11eb070d8d0235fac95282f186ae30a7_1744004

1일 최기문 시장이 화북면 오동리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반찬을 전달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맛있는 반찬과 함께 동네 사람들이 어울려 먹을 수 있어서 밥 맛이 좋아.”

1일 영천시가 2025년 행복경로당(반찬지원) 운영사업을 시작하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화북면 오동리경로당에서 첫 시작을 알린 이번 사업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편리한 경로당 이용과 활성화를 돕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이날 오동리경로당에는 30여명의 할아버지·할머니들이 모여 지원받은 소불고기와 우렁강된장 그리고 준비된 반찬으로 함께 점심을 드시며 담소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11eb070d8d0235fac95282f186ae30a7_1744004

1일 화북면 오동리경로당 어르신들이 지원 받은 반찬과 함께 점심을 드시기 위해 밑반찬을 준비하고 있다. 



서술년(80) 할머니는 “어른들이 바쁠건데도 반찬을 만들어줘 좋다카고 고마워한다”며 “반찬도 좋고 맛있어 감사히 잘 먹고 있다”고 고마워했다.

또 다른 어르신들은 “집에서 혼자 밥을 먹으면 밥맛이 없어 그냥 끼니를 때우는데, 경로당에 모여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반찬에 밥을 먹으니 밥맛도 좋고 건강해지는 기분이다”며 반찬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천시는 먹거리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식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격증을 취득한 영양사가 어르신 맞춤형 식단과 레시피를 관리하며 영양가 있는 반찬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영천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운영하며 경로당별로는 월 2회(연 16회), 1회당 2가지 반찬 17인분을 422개 경로당에 배달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건강한 노후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먼저 양질의 맛있는 반찬을 정성껏 준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지원된 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을 유지하시고 경로당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출처 : 경북일보(https://www.kyongbu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