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 ‘우리아이 건강지킴이 맘편한 식판사업’이 2020년 자활기금사업 특성화 자활근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이번 특성화 자활근로사업단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총 7개 자활센터가 응모한 가운데 영천지역자활센터의 맘편한 식판사업이 선정돼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는 것. 이 사업은 지역 내 유치원·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식판 세척을 대행해주는 식기토탈케어 사업으로 첨단장비를 이용한 세척 및 소독을 통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업이다. 또 저소득층 주민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해 자활·자립을 촉진하고 어린이들에게는 건강한 급식 제공 및 부모들의 양육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집단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태 발생으로 급식 위생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각종 유해세균을 완전히 제거함으로써 아이들이 안전한 아동친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경북일보 - 굿데이 굿뉴스(http://www.kyongbuk.co.kr)